[날씨] 큰 일교차 유의…추석 당일 전국 요란한 비
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?
오늘도 기분 좋게 하늘이 맑게 드러나 있는데요.
일교차 계속 유의해주셔야겠습니다.
아침에 서울은 19도 선으로 선선하게 출발했는데 한낮에는 28도까지 올라 덥겠고요.
아침과 낮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 나는 곳도 많겠습니다.
중부지방은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요.
남부는 흐린 가운데 밤이 되면 전남동부와 경남서부에 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.
추석 당일인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있어서 연휴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.
내일 새벽에 서쪽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.
비의 양이 최고 100mm로 많겠고요.
비의 강도도 강하겠습니다.
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엔 서쪽지역을 중심으로, 낮 동안엔 동쪽지역에 시간당 최고 50mm로 강하게 비가 쏟아지겠습니다.
그래도 비구름의 이동속도가 빨라서 오후부턴 잦아들겠고요.
저녁엔 구름 사이로 보름달도 보실 수 있겠습니다.
달을 찾아볼 시간을 잠시 주고 내일 밤 또 다른 비구름이 들어와서요.
연휴 마지막 날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
이후 추석 연휴가 끝나면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.
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김민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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